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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한 달새 채워진 치안본부 조직도..."김순호 잠적 시기" / YTN

2022-08-25 19 Dailymotion

'밀고 특채'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은 1980년대 자신이 몸담고 있던 노동단체 회원 명단을 치안본부에 넘겼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 김 국장이 잠적한 시기와 치안본부가 회원 명단을 확보한 시기가 겹치는 정황이 담긴 수사자료를 YTN 취재진이 추가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는 김순호 국장 사퇴를 요구하는 연대기구를 마련하겠다며 총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과거 김순호 국장이 몸담았던 노동단체 회원 명단을 치안본부가 언제 파악했는지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YTN 취재진이 김순호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이 몸담았던 인천·부천 민주노동자회에 대한 치안본부 수사 기록을 추가로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국장이 잠적하기 전 빈칸이던 조직도가 잠적 후에 모두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은 김 국장이 잠적했다고 밝힌 1989년 4월 전후로 치안본부에 연행된 인노회원 수사기록을 입수해 분석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1989년 4월 1일 연행된 회원 기록에서 인노회 조직도를 발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기록엔 앞서 연행된 회원들이 속해 있는 분회나 사무국만 명단이 작성돼 있었고, 김 국장이 책임자였던 부천지구는 전혀 명단이 파악되지 않은 '빈칸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같은 달 28일에 연행된 인노회원 수사기록을 보면 빈칸이던 부천지구 조직도가 모두 채워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 부천지구 연행자가 없었는데도 유독 부천지구만 모든 분회 명단이 상세히 쓰여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1989년 4월에 치안본부가 부천지구 조직도를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김 국장이 잠적한 시기와 치안본부가 명단을 확보한 시기가 겹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인노회원들은 당시 부천지구위원장으로서 온전한 분회 명단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 김 국장이었다고도 말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김 국장 잠적 시기를 뒷받침하는 수사기록 진술서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1989년 3월 말 열린 인노회 비상 상임 집행위원회에는 김 국장의 가명 '김봉진'이 참석했지만, 4월 초부터는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밀고 의혹에 대한 정황 증거가 또 나온 건데 김 국장 본인은 뭐라고 해명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 취재진은 확보한 수사기록에 대해서 김 국장의 해명을 듣기 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51706053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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